남산편지 한낮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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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6-13 00:00
고마운 친구
 글쓴이 : PHJ
조회 : 4,224  
제가 회사에 입사한지 7년이 넘었습니다.
이 회사에 입사해서 알게된 친구가 한 명 있죠?
그 친구에 대해 잠시 얘기를 할까 합니다.
처음엔 친하게 지내기가 힘들었는데,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같은 부서에서
일을 하다보니 친해진 친구입니다.

키는 작지만 얼굴은 귀여운 스타일...
정말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보면 금방 친근감이 들고 친해지고 싶은
친구이죠?

그친구는 항상 저의 주위에서 제가 어려울때 도와주고 항상 저의 주위에 있답니다.
저의 언니 결혼식때 저의 집에와서 그 추운 겨울날..집안일을 도와주고..
저의 고향에 바쁜일이 생기면 같이 가서 도와주곤 했죠?

친구는 고향이 부산이라 농촌일은 할줄도 모르는데, 모내기를 해준다면서
저의 집에 간일이 있죠?
그일을 한 후, 친구는 얼굴도 까맣게 타고, 허리도 아프고 정말 피곤하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다고도 하구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또한가지 저에게 고마운것은,
회사에서 점심시간, 제가 밥을 먹으러 못갈 상황이 가끔 생깁니다.
그때마다 친구를 통해 빵이랑 우유를 사서 보내 준답니다.
전 정말 그때 고마워서 어쩔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항상 그친구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제가 회사에 다니는 동안, 아니 퇴사를 해서라도 오랜 친구로 남고 싶고
같이 생활하는 동안 그친구에게 제가 받은 고마움, 보답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번 친구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고맙다고 전하고 싶네요.
친구야! 항상 나의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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