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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28 10:33
예화세상 1441 로또 1등, 마지막은 감방
 글쓴이 : 남산편…
조회 : 1,853  

예화세상 1441 로또 1, 마지막은 감방

 

14억원 받은 폭행·절도 전력자, 외제차·도박2년 만에 탕진

다시 절도구속절도 악순환최근 3600만원 도둑질 또 드러나

 

20053월 경남 마산에 살던 황모(40, 당시 26)씨는 경찰에 쫓기고 있었다. 시내 PC방에서 종업원을 때리고 20만원을 뺏은 혐의였다. 수배 중이던 그의 인생은 그해 7월 우연히 산 로또 복권이 1등에 당첨되며 뒤집혔다. 당첨금은 19억원. 세금을 빼고 14억원 정도가 손에 들어왔다.

 

황씨는 우선 자신의 PC방을 차리고, BMW 승용차를 사는 데 각각 1억원가량을 썼다. 아버지의 주택과 개인택시 구입에 5억원, PC방 개업에 15000만원이 들어갔다. 친구 3~4명에게 2000~3000만원씩 나눠줬다.

 

경찰에 붙잡힌 것은 로또 당첨 8개월 후인 20063월이었다. 하지만 1억원에 변호사를 선임해 벌금 700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이후 서울과 강원랜드로 원정 도박을 다니고 유흥주점을 드나들었다. 14억원이 사라지는 데에는 2년이 걸리지 않았다.

 

이후 황씨의 인생은 절도와 구속, 수감과 출소, 다시 절도로 이어지는 악순환이었다. 20074월부터 거제·진주·진해의 금은방·편의점·오락실·휴대폰 매장 등에서 수백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쳤다. 훔친 물건을 되팔아 도피 자금을 마련했다. 도망치던 와중에도 다시 한 번의 '역전'을 꿈꾸며 매주 로또를 샀다. 그러다 20143월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당시 황씨는 경찰에서 "로또에 당첨되지 않았으면 평범하게 살았을 텐데, 로또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된 것 같다""이번에 출소하면 로또나 절도는 미련을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씨의 최근 행각이 17일 부산 연제경찰서의 수사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씨가 지난해 7월 부산 연제구 한 노래주점에서 4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해 9~지난 1월 사이 같은 수법으로 부산, 대구, 구미 등지에서 16차례에 걸쳐 3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황씨가 또 입건된 결정적 계기는 그의 로또 자랑 때문이었 다. 황씨의 행적을 쫓던 경찰은 그가 한 택시 기사에게 "예전에 경남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된 적이 있다"고 말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해 황씨를 찾아냈다. 황씨는 또 다른 갈취 혐의로 지난 5월부터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경찰은 "황씨에게 로또 1등 당첨에 대해 물으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악몽 같아 생각하기도 싫다'며 더는 진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8/20190618002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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