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편지 :: 정충영 교수님이 보내는 따뜻한 이야기...
 
남산편지 한낮의 묵상
남산편지 한낮의 묵상
HOME > 남산편지
 
작성일 : 19-10-01 10:43
예화세상 1453 자살하면 천국 못 가는가
 글쓴이 : 남산편…
조회 : 156  

예화세상 1453 자살하면 천국 못 가는가

우리의 사회는 급격하게 변화를 거듭하게 달려나간다. 농사 중심의 농경사회를 거쳐 제조중심의 산업사회로 변화로 치닫다 어느 덧듯 서비스 사회로, 그리고 정보중심의 지식사회로 진입하였다. 그러나 이제 다시 정체를 구명할 수 없는 수 없어 잠정적으로 5G라 부르는 사회로 뛰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의 사고나 삶의 방식도 바뀌어야 할 것이며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하나님의 뜻에 더욱 합당하게 새로워져야 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거창한 내용을 다루지 않고 접하는 몇 가지 일들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얼마 전 부부동반모임에 참석했다. 20여년이란 긴 기간 동안 계속된 모임이므로 회원뿐만 아니라 회원 부부간에도 흉허물 없이 모이는 모임이다. 어느 한 회원 부인이 다른 회원들도 들으라는 듯 목청을 높여 내게 물었다. "정 장로님! 질문있어요. 교인이라도 농약을 먹고 자살했다면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못 갈까요?' 이외의 질문에 주위는 금방 조용해졌다.

 

나는 목청을 가다듬고는 한 마디 했다. "권사님. 그것 어려운 문제인데요. 그런 어려운 질문은 하나님께 맡겨버리고 우린는 쉬운 질문이나 하고 살아갑시다. 그러나 일단 질문하셨으니 답을 드리지요."하고 로마서 8장을 천천히 인용하며 답하기 시작했다. 8장의 구절을 떠듬거리며 인용했다.

 

31절에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하고 성경 구절을 찾아 읽었다. 그리고는 이 구절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사면 우리를 대적할 자가 없으며 그 아들인 그리스도까지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으니 그 누구도 정죄 할 수 없다 했으니 우리가 주를 믿으면 여전히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으며 농약을 먹고 자살하였더라도 하나님의 자녀로 하늘에서 살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하고 답을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내 대답이 만족스럽지 못한 듯잡음이 들리더니 그 주위사람들에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내게까지 들려왔다. "장로님과 따로 만나 자살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드려야겠네...."

 

질문과 대답은 이것으로 끝난 것이지만 내 속에서는 그 질문은 끝나지 않고 계속 메아리치고 있었다.

 

몇년 전에 이와 유사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질문한 친구는 나보다 늦게 주님을 영접했지만 두 부부가 열심히 주님을 섬기는 성도들이다. 그 친구가 간단히 질문하였음으로 나도 간단히 대답했다.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고 내가 답하지 못할 정도의 문제란 것을 짐작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부모님은 천국에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지옥에 갈 것인가 하는, 말하자면, OX 문제이었다. 나는 간단히 질문에 대답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으면 구원을 얻지 못한다 했음으로 그 친구는 크게 낭패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 서서 갔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고 또 실제 숨겨놓은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이 문제는 하나님께서 해결할 문제이므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천주교의 경우에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위인들 예컨대, 베드로와 같은 위인들의 공덕(功德)이나 免罪符를 이용하여 억울한(?) 사정을 해결할 수 있으나 우리가 믿는 신교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열을 내어 토론하고 좋은 해결 방안을 제시한들 하나님께서 그 방안을 따를 리 전혀 없는 것이다“(2;13).

 


 
 

Total 1,46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67 예화세상 1462 가장 강한 것 남산편… 15:50 2
1466 예화세상 1461 단 한 권의 성경도 타… 남산편… 15:49 1
1465 예화세상 1459 원숭이의 모… 남산편… 15:46 1
1464 예화세상 1459 원숭이의 모… 남산편… 15:45 1
1463 예화세상 1458 가장 행복한 … 남산편… 15:44 2
1462 예화세상 1456 인류의 가슴… 남산편… 15:43 2
1461 예화세상 1455 환경미화원 … 남산편… 15:41 2
1460 예화세상 1454애완용 … 남산편… 10-01 182
1459 예화세상 1453 자살하면 천국 못 가는… 남산편… 10-01 157
1458 예화세상 1452 하나의 희생 남산편… 09-18 201
1457 예화세상 1451 아! 눈물의 북… 남산편… 09-18 151
1456 예화세상 1450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 남산편… 09-18 157
1455 예화세상 1449 전갈 구하기 남산편… 09-18 125
1454 남산편지 예화세상 1448 포기만 … 남산편… 09-18 143
1453 예화세상 1447 나누면 커지는 사랑 남산편… 09-18 121
 1  2  3  4  5  6  7  8  9  10    
 
 
693  
2,379,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