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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3 10:29
예화세상1476 가슴이 아픈 이유
 글쓴이 : 남산편…
조회 : 915  

예화세상1476 가슴이 아픈 이유

 

광야에서 홀로 지내면서 믿음을 닦던 어느 은둔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밤새도록 말로는 모두 표현하지 못할 정도의 큰 유혹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참다못해서 주님에게 가냘픈 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발 저를 도와주소서."

그러자 어디에선가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걱정하지 말아라. 나는 이미 네 안에 들어와 있노라. 지금 나는 제 가슴에 머리를 기대고 누워 있느니라."

은둔자가 미심쩍은 듯 다시 물었습니다.

"만일 주님이 저의 가슴에 머리를 기대고 누워 계시다면 제 가슴이 여전히 아픈 까닭은 무엇 때문입니까?"

목소리가 대답했습니다.

"아들아, 네가 잊고 있었구나. 내 머리에는 가시관이 씌워져 있느니라."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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