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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7 15:33
예화세상1479 캐나다의 영웅 테리 팍스(Terry Fox)의 희망은 아직도 살아있다!
 글쓴이 : 남산편…
조회 : 674  

예화세상1479 캐나다의 영웅 테리 팍스(Terry Fox)의 희망은 아직도 살아있다!

 

캐나다 국회의사당 정문 바로 길 건너편, 오타와 관광안내센터 앞 광장에는 테리 팍스의 동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캐나다 총독관저인 리도홀 본관의 정문 앞에도 테리 팍스를 기념한 분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테리팍스의 이름을 딴 길, 빌딩, 공원, 학교 등이 캐나다 전역 곳곳에 있습니다.

 

또한 매년 캐나다 전국 학교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단체에서 테리 팍스(Terry Fox)의 이름을 단 희망 마라톤이 35년째 시행되고 있습니다.

 

"과연 테리 팍스(Terry Fox)는 누구일까요?"

 

고등학교부터 대학 때까지 장거리 주자이자 농구선수였던 테리 팍스(Terry Fox)는 그의 나이 18세인 1977, 암의 일종인 골육종으로 다리를 잃게 되고, 의족을 사용하게 됩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의족을 한 몸으로 전과 같이 장거리를 달리기도 하고, 벤쿠버에서 열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에서는 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1980년 여름, 21살의 테리팍스는 암 연구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캐나다 대륙 횡단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 결심을 한 계기가 무엇이었냐구요? 테리 팍스가 암병동에서 항암치료를 받는 중, 그 곳에서 고통당하고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암에 걸린 어린 환자들이 살 수 있도록 암 연구를 돕기 위해 대륙횡단 마라톤을 결심한 것이죠.

 

캐나다의 대륙횡단의 총 길이는 7,821km로 우리나라 서울과 부산거리인 약 400km20배에 달하는 거리로, 서울과 부산을 10번 왕복하는 거리인 셈이죠. 위 사진의 초록색 선이 캐나다 대륙횡단도로입니다.

 

하지만 143일동안 5,373km를 달리는 도중인 1981년에 암이 폐에 퍼지게 되면서 대륙횡단의 꿈을 다 이루지 못하고, 테리 팍스는 생을 마치게 됩니다. 사망을 한 그 해에 테리 팍스의 죽음을 기리기 위한 마라톤이 열렸는데요. 그 마라톤에는 60개국 이상에서 수백만명의 참여자가 모였으며, 당일에 모인 암 연구 기금은 현재를 포함해도 세계 최대 규모의 당일(one-day) 기금액이라고 합니다.

 

그의 이름과 정신을 이은 '테리 팍스 희망 마라톤'( the Marathon of Hope)은 현재까지 35년째 계속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6천억원이 넘는 암 연구 기금이 조성되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딸도 매년 학교에서 테리팍스 희망 마라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테리 팍스에 대해 알아보고, 2시간 내내 학교 전교생이 마라톤에 참여한답니다.

테리 팍스가 마라톤을 할 시 착용했던 의족입니다.

 

 

캐나다 영웅 테리 팍스 Canada hero Terry Fox가 마라톤을 할 시 신었던 신발과 양말입니다. 닳아지고 구멍난 양말과 신발을 보면서, 건강한 몸을 지닌 사람들도 하기 힘든 마라톤을 의족을 하며, 암에 걸린 그가 얼마나 많은 고통을 감내했는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그는 최연소 캐나다 최고훈장(a Companion of the Order of Canada) 수훈자이자, 1980년 국가 최고체육인(Lou Marsh Award:the Nation's top sportsman)이자, 1980년과 1981년 두 해에 걸쳐 캐나다 뉴스 메이커(Canada's Newsmaker)가 되었습니다.

 

또한 국가적 영웅으로 간주하여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테리 팍스의 이름을 딴 공원, , 빌딩 등이 캐나다 곳곳에 있답니다. 그래서 캐나다에서 테리 팍스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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